8일 제로투세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배정물량 60만주에 청약주수 4억5052만2810주가 몰려 최종 경쟁률이 750.87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총 1조8696억원이 몰렸다.
2000년에 설립된 제로투세븐은 유아동 의류를 유통·판매하는 업체다. '알로앤루', '알퐁소', '포래즈' 등이 대표 브랜드다. 제로투세븐은 현재 수유용품과 위생용품, 완구 등 임신과 육아에 관련된 모든 제품으로 영역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주관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증권은 "제로투세븐이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성장성도 돋보여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며 "런칭 10년째를 맞은 알로앤루 등 친숙한 브랜드들을 보유, 기업 인지도가 높다는 점도 청약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로투세븐은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도 밴드가 상단인 83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 바 있다. 제로투세븐은 청약 후 일정이 마무리되면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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