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단기 주가조정 예상"-신영證

입력 2013-02-08 07:29  

신영증권은 8일 고려아연에 대해 "지난 4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조정이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개선중인 매크로환경과 오는 3월 TC계약 상승 가능성에 힘입어 '매수' 기회를 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24% 하향 조정된 43만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조강운 연구원은 "2분기 연속의 어닝쇼크와 분기 영업이익 규모의 축소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실 바닥 수준의 주가를 찾기는 어렵지만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2011년 9월 원자재 폭락으로 은가격이 하루 17%가 하락하면서 고려아연 제품인 금속가격 전망이 무의미해진 적이 있었다"며 "당시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가 저점이었기 때문에 주가조정 시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만약 단기적으로 조정이 나온다면 '매수' 기회를 줄 것"이라며 "이는 매크로 환경개선 기대와 3~4월경 TC계약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의 경우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최근에는 지속적인 하락보다 반등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곧 3월이되면 제조업 성수기라는 점에서 비철금속 가격뿐 아니라 적어도 2분기에는 희유금속가격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또 "2012년 정광밸런스(정광생산량-메탈생산량)가 '플러스' 상태로 정광생산량이 더 많았기 때문에 제련업체들에게 유리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TC계약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려아연은 금속과 환율 변화에 따라 실적이 언제든지 변동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 연구원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채리나, 김성수 전처 '살해' 재판 보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