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건설, 어닝쇼크 여파…7%↓

입력 2013-02-08 09:39  

GS건설이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7분 현재 GS건설은 전날보다 3900원(7.00%) 떨어진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GS건설이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을 밑돈 실적을 거뒀고, 올해 해외 원가율 상승 기조가 올해 이어지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원가율 상승과 올해 실적에 반영될 주택 대손 충당금을 감안해 GS건설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원가율이 107.4%로 급등, GS건설이 지난해 4분기에 80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원가 조정의 마무리는 내년 상반기에나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턴어라운드(반등)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원가 재조정으로 190억원의 매출총손실이 발생한 국내 토목 원가율은 4분기 90.9%로 정상화되는 국면을 보여줬지만 해외 원가 조정은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원가율이 지난해 3분기부터 급등한 주 원인은 중동 시장의 경쟁이 가장 심했던 2010년 수주 물량의 기성 반영이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경영진이 올해 총 10개의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현장 중 4개 현장을 착공 전환할 계획이어서 손실이 현실화될 전망이라며 주택 부문에서 약 1000억원의 대손 반영 가이던스(전망치)를 제시했다

이에 올해 GS건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5.3%, 45.8%씩 하향 조정한 2200억원, 980억원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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