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얼마나 벌길래…"오빠 등록금에 새집까지"

입력 2013-02-08 11:30   수정 2013-02-08 14:19


개그우먼 김현숙이 의대생인 친오빠의 등록금을 책임졌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서는 '기혼의 명절과 미혼의 명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연예인 부부들의 솔직한 토크를 담았다. 

이날 미혼자 게스트로 출연한 김현숙은  "홀어머니에 3남매로 집안이 어려웠다. 그래서 돈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는 일이 많았다. 가족만큼은 돈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해서 돈을 벌었다. 그래서 오빠가 등록금을 고민할 때 바로 텔레뱅킹을 쏴줬다"며 집안의 자랑거리인 의대생 오빠를 둬 데뷔하자마자 그 뒷바라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뒷바라지했던 오빠가 장가를 간다고 했다. 선으로 이어진 사랑은 가식이라며 직접 사랑을 찾아나섰고 그 사이에 어머니께 새집을 사드렸다. 하지만, 어머니가 재혼을 하셔서 밀양으로 가셔 빈집이 되었다"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김현숙은 "오빠가 사랑을 찾아 돌아왔을 때가 새집이 비어있을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그 집에 들어오게 되게 되었다"고 말해 집안을 일으킨 장본인임을 증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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