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電·車 질주에 1950선 '회복'…거래량은 올해 바닥

입력 2013-02-08 15:13   수정 2013-02-08 15:17

코스피 지수가 설 연휴를 앞둔 관망세를 딛고 7일 만에 반등하며 1950선을 회복했다. 전차(전기전자·자동차) 군단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었다. 다만 거래량은 올해 들어 가장 저조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9.13포인트(0.99%) 오른 1950.9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외국인과 기관이 '전차(전기전자·자동차)'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키우자 지수는 급반등하며 1950선을 회복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은 2% 넘게 상승했다.

전체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8억원, 65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332억원 매도 우위였다.

전체 프로그램은 65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 거래에서는 679억원 매도 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744억원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전·차를 비롯해 제조,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도 1%대 오르며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 보험, 종이목재, 의약품 등은 1~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가 3% 가까이 올랐으며 현대차, 기아차는 4%대 급등 양상을 나타냈다.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LG화학, 신한지주 등도 올랐다. 삼성생명, 한국전력은 내렸다.

종목별로 도화엔지니어링은 태국 정부의 치수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에 3일째 상한가로 뛰었다. 일동제약은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약화되며 10% 가까이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3개를 비롯해 49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13개 종목은 내렸다.

거래량은 저조했다. 거래량은 2억8600만주, 거래대금은 3조8400억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저조했다.

코스닥 지수는 3.16포인트(0.63%) 오른 504.94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50원(0.69%) 상승한 1095.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채리나, 김성수 전처 '살해' 재판 보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