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시신 농성' 끝내고 해산키로

입력 2013-02-08 20:15  

정치권 중재…14일 노사협의


한진중공업 해고 노동자인 고(故) 최강서 씨의 시신을 두고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열흘째 농성 중인 최씨 유족 등이 해산하기로 했다고 새누리당 김성태·민주통합당 홍영표 의원이 8일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 여야 간사인 김 의원과 홍 의원은 “유족 등 최강서 열사대책위가 영도조선소에 안치된 최씨의 시신을 다시 영안실로 옮기고 해산하기로 했다”며 “한진중공업 사측과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가 14일 오후 2시 한진중공업 회의실에서 만나 최강서 씨 사망과 관련한 제반 문제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이날 오후 5시께 노사를 상대로 중재해 협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21일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인 최씨가 목숨을 끊으면서 시작된 한진중 사태는 금속노조와 유족 측이 지난달 30일부터 최씨 시신이 든 관을 들고 조선소 내부로 들어가 농성을 벌이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금속노조 측은 사측이 제기한 한진중공업지회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철회하라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농성을 중단하라고 맞서왔다.

도병욱/부산=김태현 기자 dodo@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채리나, 김성수 전처 '살해' 재판 보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