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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최근 성조숙증과 같은 성장장애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자녀의 키에 민감한 부모들이 많다. 특히 양쪽 부모의 키가 작을수록 “내 아이만큼은 훤칠하게 잘 자라 주었으면…”하는 마음이 간절하기 마련이다.
아이의 키가 자라는 데 있어 유전적 요인은 분명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유전이 키에 미치는 영향력은 약 23% 정도라는 연구 결과는 부모의 키가 아이의 성장에 절대적인 기준이 되진 않는다는 가능성을 시사해 부모들에게 안도감을 선사한다.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 강남본원 박승만 원장은 “아이의 키 성장에 있어 유전보다 중요한 것이 생활환경이다. 쾌적한 환경에서 올바른 생활을 지속해주면 부모의 키가 작아도 아이는 충분히 희망키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의 최종 키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이다. 먹고, 자고, 운동하는 생활은 매우 기초적인 상식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지금부터 키 크는 생활습관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 Point.1 식습관
아이의 성장과 영양섭취는 매우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 한창 자라는 성장기 아이들은 기본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외에도 뼈와 근육을 생성하는데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특히 아이의 근골격 형성에 많이 쓰이는 단백질과 무기질, 칼슘 등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콩, 지방을 뺀 살코기, 두부, 우유, 치즈, 뼈째 먹는 생선 등의 고단백식품 및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먹이면 아이의 성장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 Point.2 수면습관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각 조직의 세포들이 생성 및 재생되며 신체가 회복되고 유지된다. 아이의 성장 역시 마찬가지. 충분한 숙면이 이루어져야 아이의 키도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 성장기 아이의 뼈는 오직 잠을 자는 동안에만 자라는 까닭이다.
반면 신체적·심리적 이유에 의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아이는 뼈가 잘 자라지 못해 키 성장이 느려진다. 또한 성장호르몬도 숙면을 취할 때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수면 부족은 키 성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 Point.3 운동습관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눈여겨 볼 점은 하루 30분 이상의 꾸준한 운동이 아이의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특히 축구, 줄넘기, 걷기, 자전거 타기, 달리기 등은 성장판을 자극해 뼈의 생성 및 성장을 돕는 최적의 운동. 단, 몸에 무리를 줄 정도의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어 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면 전문 성장클리닉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아이의 상태에 적합한 처방에 따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에서는 문진표를 통해 아이의 생활환경이 가진 문제점을 판단하고 성장종합검사를 실시. 체질 및 체형, 문제점 등에 따른 성장탕 처방과 한방침 치료 등으로 성장방해 질환이 있는 경우 이를 치료하고 동시에 키 성장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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