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욱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월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며 코멘트 역시 대체로 중립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월 동결 이후 2월 역시 금통위원들의 결정이 기준금리 동결로 모아질 경우 이후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한 조건은 이전보다는 더 강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준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펀더멘탈 둔화 우려를 더할 만큼 국내외 지표들의 부진이 두드러지거나 예기치 못한 이벤트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다시 높아지는 등 금리 인하의 시급함이 부각될 수 있는 상황 변화가 전제 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같은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는 "1월 무역, 투자 등 중국 경제지표가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시그널 더하고 있다"며 "미국 소비경기도 최근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인 라호이 총리 정치자금 스캔들과 이탈리아 총선을 배경으로 한 유럽지역의 불안감은 '신호(signal)' 아닌 '잡음(noise)'에 가깝다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재정건전화 의지에 대한 우려가 불안의 직접적 배경이지만 지금껏 진행된 합의 사항을 뒤엎는 과거로의 회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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