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25일(현시지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3'(MWC)에서 디자인 특화폰인 'L시리즈'의 후속작을 대거 공개한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7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포장 리본이 'L'자로 묶여 있는 티저 사진을 공개해 새로운 L시리즈의 출시를 암시했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작 L시리즈II는 총 3종으로 '옵티머스 L3II', '옵티머스 L5II', '옵티머스 L7II'등이다. 유럽과 중남미 지역을 주요 타깃으로 해 3세대(G) 통신 방식을 적용했다. 전작인 L시리즈는 지난해 4월 첫 출시후 10개월 만에 L3, L5, L7, L9 등을 합쳐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L시리즈II는 LG만의 독창적 디자인 'L스타일'은 그대로 살리고 △스마트 LED 홈 버튼 △이음매 없는 매끈한 레이아웃 △ 레이저 커팅 공법을 통한 섬세한 마감처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심(Dual SIM)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듀얼심은 하나의 휴대폰으로 개인용, 업무용은 물론 통신사에 따라 별도 번호 지정이 가능한 기능이다.
새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옵티머스 L7II은 9.7mm의 얇은 두께에 4.3인치 WVG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46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8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MWC에 앞서 16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 시장에 출시된다.
옵티머스 L3II와 옵티머스 L5II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기본 적용했고 각각 3.2인치, 4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1540mAh, 1700mAh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 부사장은 "L시리즈II 출시를 바탕으로 이 시리즈가 3G시장 대표 라인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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