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저작권료 얼마길래…"돈 때문이란 소리 두려워"

입력 2013-02-12 11:04  

가수 정용화가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씨엔블루가 출연해 새음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용화는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 ‘I'm sorry’를 작곡했는데 얼마 전에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다. 3년 만에 받은 1위 중 가장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와 전현무는 "저작권료가 얼마냐. 지금까지 몇 곡이나 작곡했냐"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정용화는 "안 세보지 봐서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 않는 것은 돈을 위해 음악을 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렵다"라며 저작권료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분명하게 밝혔다.

한편 씨엔블루 새 음반 '리:블루(Re:BLUE)'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음반으로 모던락을 비롯한 팝 디스코 등 여러 장르가 담겨져 있으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 1월2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씨엔블루는 현재 신곡 '아임쏘리 (I'm sorry)'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올해 5월 서울 콘서트를 개최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 북남미를 잇는 대규모 월드 투어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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