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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마지막 공식석상 모습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울랄라세션은 1월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모델 시상식’에 참여, 마지막 단체 공식활동을 가졌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했으나, 모자와 선글라스, 두꺼운 가죽재킷으로 겨우 병색을 가린 임윤택은 평소보다 야윈 모습으로 마이크 앞에 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관계자는 “살이 많이 빠져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본인의 참석 의지가 워낙 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도 빠짐없이 회사에 출근하며 차기 앨범 작업에 공을 들이는 등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다는 것.
하지만 그 열정은 임윤택의 마지막 불씨였다. 상태가 악화된 후 8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고, 그곳에서 사흘 만에 숨을 거뒀다.
이에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고인의 죽음과 향후 울랄라세션의 활동계획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회의를 해 봐야 알겠지만 당분간 멤버들이 정상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2011년 Mnet ‘슈퍼스타K3’로 데뷔한 故 임윤택은 2012년 8월 결혼, 2개월 만에 딸 리단 양을 낳았다. 장례는 기독교식 4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4일 오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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