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실적 쇼크…매수 기회-대신

입력 2013-02-13 07:18  

대신증권은 13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쇼크 수준을 기록했지만 저점을 확인했다며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의 2012년 4분기 실적은 쇼크였지만 보수적인 회계 처리와 일회성비용 등을 감안할 때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12년 연간 기준으로는 교보생명 지분 매각이익 등에 힘입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지난 4분기에는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에 대해 300억원 이상의 충당금을 반영할 수 있었고 중국개발은행의 차입금을 조기 상환함에 따른 일회성비용도 실적 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2013년 1분기 역시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철강, 비철 등 주요품목의 판매단가가 회복되고 있고 나라브리 유연탄광의 본격 생산 시작, 특별한 일회성비용의 발생여지가 적다는 점에서도 실적 개선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의 투자포인트로 상사부문 실적 개선 여지도 있지만 아무래도 미얀마 가스전 생산과 함께 이익 레벨의 퀀텀점프(Quantum Jump)가 전망된다는 점을 꼽았다.

이 증권사는 미얀마 가스전이 정상가동되기 시작하면 연간 기준으로 5000억원 이상의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월 상업생산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2012년말 공정률 92%) 2013년 1분기를 저점으로 미얀마 가스전 기대감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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