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조주형 연구원은 "우선 현대산업의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절대적인 올해 순이익 규모를 감안할 때 현 주가에선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며 "주택시황에 매우 민감하다는 점이 매력적인 잠재 투자포인트가 될 수 있는 곳이지만 현재로선 그렇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결기준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우 부진한 모습을 시현했는데 이는 대형 사업장 완공에 따른 외형 감소와 자체주택 부문의 수익성 악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의 2012년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조3000억원과 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산업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조8000억원과 9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실적 개선의 근거는 주로 지난해 급증한 분양물량(1만488세대)을 감안한 것"이라며 "사실 연간 순이익 추정치의 신뢰도는 낮은데 이는 시황에 따라 올해 분양이 예정된 사업장(8794세대)에서 다시 공사손실충당금 설정이 지난해처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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