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로만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4억원, 2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1%, 13% 적었다"며 "내수경기 불황으로 백화점 판매가 부진한 반면 재고소진을 위한 온라인 할인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내수 경기 부진으로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내수 경기의 개선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다"며 "캐시카우인 주얼리와 성장동력인 핸드백 모두 100% 국내에서 팔리고 있어 유통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유일하게 수출하고 있는 시계 역시 러시아의 관세제도 변경과 이란의 사치품 수입 금지 영향으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올해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메스티지 상품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올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5%에서 6.9%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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