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업자 수 9개월째 '내리막'

입력 2013-02-13 09:04  

20대 취업자 수가 9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 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405만4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1월에 비해 32만2000명 늘었다. 1월 실업률은 3.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떨어졌으며 실업자 수는 84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명 감소했다.

그러나 청년실업 문제는 계속됐다. 취업자 수는 20대가 10만6000명, 30대가 2만6000명 감소했다. 인구변화에 따른 취업자 수 변화를 감안해도 20대는 11만1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대 취업자 수 증감은 9개월째 하향세다.

반면 50대(20만명)와 60세 이상(18만2천명)은 취업자 수가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5만6000명),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0만5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7만6000명) 등의 고용이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7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에 비해 △도매·소매업(-5만5000명) △건설업(-4만8000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4만4000명) 부문은 취업자가 줄었다.

자영업자는 201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2만1000명)로 전환했다.

또한 1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97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만9000명(1.4%) 늘었다. 같은 기간 '취업준비자' 가 5만6000명(10.9%)이나 급증했으며 '구직단념자' 도 7000명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18만4000명 줄어 9.1% 하락했다. 그러나 활발히 경제활동을 해야 할 연령층인 30대(1만 명)와 40대(2만 명)에선 오히려 '쉬었음'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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