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 있는 비영리 비즈니스 지원센터 US MAC(US Market access center)과 협력해 한국 청년 창업자와 벤처기업에 사무실을 제공하고 KAIST 경영대 교수진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현지에서 한국인 기술 기업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팅 센터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SVIP는 국내 벤처기업 및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교측은 청년 창업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SVIP 설립 비용을 모금 형식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모금은 오는 4월까지 소셜펀딩 전문기업 인큐젝터 홈페이지(incujector.com/project/view.php?num=272)에서 진행된다.
SVIP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김성희 KAIST 경영대학 대외부대학장은 “역량있는 청년 창업자들이 접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KAIST 경영대학이 아이디어 단계에서 기업화까지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AIST 경영대학은 SVIP를 현지 기업들과의 교류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해 향후 최고경영자과정(AIM, ATM, AHM, AIC) 및 MBA 과정의 해외연수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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