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의 ViVIX는 제품 두께의 슬림화 등 필름 스크린 카세트에서 요구하는 ISO4090 규격을 만족시켜 필름 및 CR(computed radiography) 방식의 X-Ray 촬영장비를 최신의 DR(Digital Radiography)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자체에 무선 모듈이 탑재돼 있어 노트북과 ViVIX만 가지고도 촬영이 가능하다. 무선 인터넷(와이파이)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AP(Access Point)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휴대가 간편해 촬영실 뿐만 아니라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응급실, 중환자실 등으로 옮겨 즉시 촬영을 할 수 있다. 고성능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병원으로 옮기기 어려운 환자의 촬영이나 이동 진료에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기존 제품 보다 빠르게 영상을 획득(6.5초 이내)할 수 있고, 한국을 비롯 유럽,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각국의 무선 규정을 충족해 해외에서도 아무 불편 없이 쓸 수 있다는 점이 ViVIX의 경쟁력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까지 FDA로부터 무선 평판 X-Ray 디텍터 관련 승인을 받은 기업은 캐논, 코니카 미놀타, 케어스트림 등 소수의 글로벌 메이저에 불과했다. 뷰웍스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음에 따라 국내 무선 평판 X-Ray 디텍터 기술도 한 단계 올라서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ViVIX는 FDA 외에 CE 인증, KFDA 승인도 이미 취득했다.
뷰웍스 관계자는 "PC가 없어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CR을 업그레이드 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근본적인 대체가 가능하다"며 "이번 FDA 승인에 따라 향후 미주 지역으로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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