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부회장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금까지 홈캐스트를 경영한 이보선 대표이사가 '경영자는 회사의 가치증대를 통한 주주의 이익실현을 위해서 경영한다'란 명제를 호도해 발생한 여러 문제들을 바로잡겠다"며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 행사를 권유했다.
장 부회장은 홈캐스트의 거래처 '컴페로'와 '오베론테크놀러지'가 홈캐스트의 전 직원이 대표로 올라 있어 직접적인 특수관계회사로 의심되고, 현재 홈캐스트의 의사결정구조와 급여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홈캐스트의 신주인수권 발행과 인수, 소각 등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불리고 주주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홈캐스트의 이사 해임은 상법상 특별결의가 아닌 정관에 의한 초다수 결의로 출석한 주주의 70% 이상, 발행주식총수의 50% 이상의 찬성을 요구하는 주주 이익에 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이번 기회로 주주들이 힘을 모아 주식회사는 한 사람의 소유가 아닌 모든 주주가 주인이란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주식회사를 경영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시장에 다시 한 번 알리고 이 같은 노력으로 정상적인 가치가 반영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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