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보험료를 깎아주는 자동차보험 상품이 나올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령 운전자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을 이르면 4월 중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은 곧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거쳐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프라 구축 비용은 손해보험협회 등 업계가 상당 부분 부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료 할인폭은 10%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뉴욕주에서 10% 할인하는 상품이 팔리고 있으며, 모두 36개주에서 고령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서둘러 도입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기준 자동차보험 전체 가입 건수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중은 5.9%(74만5000건)다. 하지만 고령 운전자의 자동차 사고 발생 건수는 2009년 1만2000건에서 2011년에는 1만3600건으로 10% 가까이 늘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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