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차두리와의 계약이 2014년 6월까지 남아 있지만 상호 합의에 따라 파기하기로 했다" 며 "구단과 차두리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셀틱(스코틀랜드)을 떠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한 차두리는 이번 시즌 초반 개인 사정 때문에 결장하는 등 순탄치 않게 출발했다.
수비수에서 공격 자원으로 변신한 차두리는 이번 시즌 총 11경기(컵대회 1경기 포함) 출전하는데 그쳤다. 정규리그에서 풀타임 출전은 한 번이고, 나머지 10번(컵 대회 1경기 포함)은 교체로 나섰다. 공격포인트는 없다.
차두리가 뒤셀도르프와 결별한 결정적인 이유는 포지션 변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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