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한국방송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는 106.3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을 웃돈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SBS의 새 월화드라마 ‘야왕’의 최근 시청률이 17.5%에 달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하반기 ‘신의(信義)’, ‘청담동 앨리스’ 이후 올들어 최초로 시청률 10%를 웃도는 드라마가 나온 것"이라며 "이번 시청률은 2012년 2~3분기에 방영된 ‘추적자’ 이후 최고 시청률이며 간판드라마의 부활로 전체적인 광고판매 역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SBS의 콘텐츠 경쟁력은 추세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2월 13일부터 SBS의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첫 방영됐는데 이 드라마는 조인성, 송혜교의 복귀작인데다 최근 시사회에서도 호평을 받은 기대작"이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SBS의 1분기 영업이익은 79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광고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수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8.8% 증가한 8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티아라' 대기실서 나온 '피임약' 실체 알고보니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