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에 '아이패드 미니' 선물 주는 회사, 어디?

입력 2013-02-14 08:29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링크드인'이 전 직원에게 아이패드 미니를 지급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미 IT전문매체 '테크 크런치'에 따르면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와이너는 "우리 직원 모두가 지난해 정말 열심히 일했고 많은 성과를 얻었다" 며 "회사는 작은 감사의 표시로 직원들에게 아이패드 미니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링크드인 직원이 3500여명. 아이패드 미니 가격이 대당 329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약 115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미국에 본사를 둔 링크드인은 온라인 상에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이 증가할 수록 중계 수수료와 광고가 높아져 링크드인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다.

지난해 4분기 회원 확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급증한 3억360만 달러에 달했다. 시장에서 전망했던 2억7970만 달러를 웃돌았다. 링크드인 회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약 2억200만 명에 달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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