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지수가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보기술(IT) 부품업체 등 관련 소재주(株)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내다봤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조건의 변화 없이 지수가 단기 급등한 것은 기술적 반등"이라며 "엔화 약세 행진도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시장을 관망해오던 외국인도 최근 재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하루 평균 거래량이 3억주에 불과해 그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경기나 기업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을 당장 기대할 수 없는 분위기라서 개별장세가 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최근 지수의 기술적인 상승 신호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전날 60일 이동평균선을 6거래일 만에 다시 회복한 것이 가장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지수가 단기적으로 2020선까지 움직일 수 있으며 대표 낙폭과대주인 IT와 기계 철강금속 화학 운수장비 등에 대한 단기 매매 시도가 유효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김형렬 팀장은 "기술적 반등 외에 특별한 증시호재가 없는 만큼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 위주의 매매로는 이득을 보기 어려운 시기"라며 "경기상황과 연관성이 낮고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발생이 가능한 중소형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기업들은 시장 경쟁을 위해 다시 투자에 나설 시기"라며 "기업투자가 이뤄질 때 당장 수혜를 볼 수 있는 곳은 IT부품 등 관련 소재주"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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