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4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 MVNO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서비스, 단말 매출이 급증했으나 마케팅 비용과 유무형자산 상각비 등 비용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올해 인수합병(M&A)과 마케팅을 통한 가입자 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1분기에 수도권 지역의 SO를 인수했으며 개별 SO를 중심으로 M&A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 유무선 번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한 MVNO는 올해 마케팅을 강화해 가입자 성장세를 이어가고, 핵심 사업인 TV에서도 디지털 전환률을 44% 수준에서 6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라는 것.
박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이 올해 수익성보다 가입자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3% 증가한 1조1787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05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가입자 성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과 콘텐츠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 개선 폭은 제한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강화와 이익개선에 초점을 맞춘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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