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러시' 3탄] IT밸리에서 문화밸리로

입력 2013-02-15 17:13   수정 2013-02-16 01:32

오케스트라·CEO합창단·록밴드 등 왕성한 활동



G밸리 구로이마트 부근에 있는 한신IT타워. 저녁이 되자 지하에서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와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이 들려온다. 구로디지털밸리오케스트라가 연습하는 소리다. 매주 수요일 저녁이 되면 트럼펫 트롬본 바이올린 첼로를 든 직장인들이 이곳으로 속속 모여든다. 회원은 주로 G밸리 부근의 직장인들이다. 단장은 유시준 (주)이비 상무(플루트)가 맡고 있다. 일반 주부와 학생들도 있다. 몇몇 멤버는 음악 전공자들이다. 전체 회원은 30여명.

이들은 차이코프스키국립음대 출신의 지휘자 최영화 씨의 신호에 맞춰 새봄에 선보일 곡을 연습 중이다. 이 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를 든 임대섭 협우엔지니어링 사장은 “퇴근 후 악기 연습에 즐거움이 넘친다”고 말했다. G밸리는 더 이상 직장생활만 하는 공간이 아니다. 이곳에는 이들처럼 음악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우병서 싸이먼 대표가 운영하는 싸이먼뮤직센터 같은 아담한 클래식 공연장도 있다. 이창주 진흥월드와이드 사장이 이끄는 G밸리밴드와 여성밴드칼라 등 록밴드도 활동하고 있다. 댄스동아리, 연극동아리 등 10여개 동아리도 활동하고 있다. 이들 동아리에는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지역 기업인 40여명이 참가하는 CEO합창단도 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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