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책에서 꿈과 변화를 이야기한다. 개그맨의 길을 걷게 해준 1999년 3월 KBS 14기 개그맨 공채 합격 순간부터 방송인과 강사로 자리 잡고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꿈꾸는 현재까지를 편안하고 소박한 문체로 풀어놓는다.
김씨는 스스로 ‘대기만성형’이라 부른다. 그는 “여전히 강호동, 유재석과 같은 1인자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배워오다 보니 어느 순간 총알 없는 전쟁터에서 김영철이란 이름으로 서게 됐다”고 돌아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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