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원외처방액은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하는데 그치며 전월 대비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특히 대형 제약사들의 실적이 시장 평균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부터 대형사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대형사를 중심으로 한 리베이트 조사가 중소형사로 확대되면서 중소형사의 영업 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가 인하로 인해 오리지널 약가와 제네릭의 약가가 같아지며 의사들이 중소형 제약사의 제네릭 제품을 처방할 인센티브가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도 자체 개발 신약의 상용화 및 매출 확대, 블록버스터급 신약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발매,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에 따른 글로벌 시장 진출 등으로 올해 이후 대형사들의 성장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한미약품과 동아제약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며 "신제품 출시와 주력 제품의 매출 호조로 내수 시장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업 간 거래(B2B)로 인한 매출액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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