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선우 연구원은 "국제 유가 강세에 따른 투기적인 수요의 발생으로 정제마진이 상승 중"이라며 "BTX에 이어 부타디엔 가격은 올해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휘발유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병산 제품인 나프타 마진 역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나프타분해설비(NCC)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도 영향을 끼쳐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나프타 마진이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석유화학 제품 가운데 BTX에 이어 부타디엔도 가격이 좀 올라오고 있는 반면 폴리에틸렌(PE)은 3월 이후 가격이 약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 강세가 원재료 가격으로 연결돼 유가에 민감한 정제마진 역시 개선될 것이라는 얘기다. PE의 가격 약세 유럽의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폴리에스터 부원료(MEG), 합성고무 등의 중국 재고 증가로 인해 폴리머r 제품은 상대적으로 약세가 예상
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정유업종의 주가는 긍정적일 것이지만 특히 S-Oil 주가는 설비 증설 부재 및 4분기 어닝 쇼크로 경쟁업체 주가 대비 약세를 보여왔다"면서 "그러나 4분기 부진한 실적이 선입선출법 반영, 도입원유 프리미엄 상승 등으로 1분기 영업실적은 경쟁사 대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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