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불확실성 부각에 관망 심리 확산…1980선 하회

입력 2013-02-18 09:15  

코스피 지수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실망감과 미국 시퀘스터(Sequester·재정지출 자동삭감) 시행 시기의 연장 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포인트(0.08%) 내린 1979.51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담이 열리고 있는터라 전반적으로는 관망 분위기가 이어졌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환율 전쟁을 촉발할 수 있는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를 자제하자는 데 합의했지만 일본의 엔저(低) 정책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데다 합의 내용의 구체성도 떨어져 실효성에는 의문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아직 더딘 상황이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시퀘스터(Sequester·재정지출 자동삭감) 시행 시기의 연장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기관은 30억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400만원, 10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 109억원 순매수로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2.06%), 통신(1.02%) 등 내수 방어주를 중심으로 강세다. 운수창고,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삼성전자우,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생명, 한국전력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9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1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6872만주, 거래대금은 2178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2.19포인트(0.43%) 오른 516.77을 기록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30원(0.31%) 오른 1081.60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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