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년째 1위 지켜
![](http://www.hankyung.com/photo/201302/2013021844721_2013021821951.jpg)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주요국 자동차 생산량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생산량은 455만8000대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2011년보다는 2.1% 줄었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기업들이 해외 생산량을 늘린 결과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5.8%에서 작년 5.4%로 소폭 하락했다.
작년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은 중국이었다. 중국은 2009년 이후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작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1927만2000대로 2011년 대비 4.6% 늘었다. 세계 생산량 대비 비중도 22.8%로 2011년(22.9%)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은 2007년 금융위기 이후 5년 만에 생산량 1000만대 수준을 회복했다. 작년 미국 자동차 생산량은 1033만2000대로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19.3% 늘었다. 미국 내 자동차 수요가 늘어난 데다 폭스바겐과 기아차가 미국 공장을 새로 가동한 결과라는 게 자동차산업협회의 분석이다.
3위와 4위는 일본(994만대)과 독일(565만대)이 차지했다. 일본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정책 효과로 신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생산량이 18.4% 증가했다. 반면 독일은 유럽 경기 침체 여파로 1년 전보다 생산량이 10.5% 줄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배기성, 음식 사업망하고 '폭탄 고백'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NRG '노유민' 커피전문점 오픈 6개월 만에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