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의 잠수함 도발에 대비한 한·미 연합 작전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대잠훈련을 고강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 등 이지스함(7600t급)을 비롯 호위함(1800t급), 초계함(1200t), 214급(1800t급) 잠수함 등 10여척의 함정과 해상초계기(P-3C)가 훈련에 참가한다.
미군은 해상초계기를 이번 훈련에 참가시킨다. 탄도탄 탐지 및 추적훈련, 적 잠수함 탐색 및 어뢰공격 대응훈련, 해상초계기 탐색 및 공격훈련 등이 실시된다.
합참은 “이번 정례 훈련을 통해 한·미 간 상호 작전 운용성을 향상시키고 굳건한 한·미동맹 하에 북한의 위협에 강력 대응하는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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