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권상우 액션 열기 대단해, 월드스타 가능성 커”

입력 2013-02-18 17:38   수정 2013-02-18 17:40


[이정현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성룡이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함께 출연한 권상우의 월드스타 발돋움 가능성을 점쳤다. 더불어 액션에 대한 그의 열의를 높게 평가했다.

2월18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는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스타 성룡이 참석했다. 당초 함께할 예정이었던 권상우는 드라마 ‘야왕’ 촬영차 부득이 불참했다.

이 자리에서 성룡은 권상우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아주 자연스러운 계기였다. 한국에 왔을때 권상우와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북경에서도 함께 시간을 가졌다. 그때 ‘차이니즈 조디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 권상우가 출연 의사를 밝혔고 마침 영화 속에 딱 맞는 캐릭터가 있어 캐스팅 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성룡은 “권상우는 중국에서도 유명 인사다. 그에게 광고, 드라마 출연제의가 많은데 이런거에 대한 조언을 줬다. 어쩌면 중국 매니저 같았다”고 전해 간담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 호흡한 권상우에 대해 성룡은 “권상우는 연기하는데 있어서 유일하게 장애는 언어 뿐”이라며 “권상우에게 한국어 연기하라고 했는데 중국어 연기를 고집했다. 언어에서 불편함을 겪었을 수는 있었지만 액션, 유머러스한 연기는 좋았다”며 칭찬했다. 그리고 “에피소드를 밝히자면 발목 부상이 있어서 스턴트맨을 고용하자고 했다. 그런데 끝내 자기가 소화하고는 구석으로가 고통스러워 하더라. 그런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성룡은 한류스타 권상우의 월드스타 발전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 액션 능력 있어서 잠재력이 있다”고 추켜세웠다. 더불어 권상우의 식스팩 몸매에 대해 “남자인 나도 사랑할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중국의 국보급 보물을 도난 당한지 150년이 지난 현재, 전세계에서 고액으로 거래되는 12개의 청동상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모험가이자 보물사냥꾼 JC(성룡)과 파트너 사이먼(권상우)이 고용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어드벤처 물이다. 2월28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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