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은 지난 15일 후너스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50만주를 117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며 "인수대금 납입일은 4월 2일로 그 사이에 실사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수가 성사될 경우 후너스의 지분 12.8%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후너스는 최근 2년간 최대주주 변경 등과 관련한 잡음이 많은 회사였으나 원익머트리얼은 후너스의 본업인 케미칼 유통사업에 관심이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후너스는 바스프, 에보닉데구사, 미쓰비시레이온 등 글로벌 화학업체의 일부 제품에 대해 국내 총판계약을 맺고 있다. 또한 울산, 여수, 양산 등지에 케미칼탱크 터미널 설비를 갖고 있어 원익머트리얼의 원재료 조달시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올해 원익머트리얼의 성장동력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용 특수가스가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고객사의 생산설비능력(Capa) 증가가 제한적이었으나, 올해에는 5.5G 설비의 생산능력이 대폭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반도체(GeH4), LED(NH3)용 특수가스 또한 수요 증가에 대비한 증설을 완료했거나, 추진할 계획이어서 실적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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