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1월 굴삭기 판매량은 321대(전년대비 -19.5%, 2012년 12월 376대(전년대비 -42.4%))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런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12년 1월에 춘절이 끼어 있었고 2012년 1월 수치가 이미 2011년 1월 대비 44%로 감소한 수치라는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고 고정자산 투자가 회복해도 이미 팔린 굴삭기의 가동율이 낮아 신규 수요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감안 시 2013년 성수기인 3월, 4월에도 2012년 동기 대비 증가가 가능할지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연결 매출에서 중국 굴삭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30% 초반에서 2013년 13%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2012년 대비 영업이익 개선 폭이나 향후 증가 가능성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지역은 중국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투자 시점은 중국의 굴삭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하는 시점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 같은 시점으로 2분기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2분기 의미있는 플러스 성장이 없을 경우, 투자 시점은 더 늦춰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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