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09포인트(0.31%) 오른 1987.99를 기록중이다.
이날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현·선물 수급 개선과 프로그램 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 반전해 오름세를 강화하는 중이다. 특히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형주들이 1% 내외로 오르며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화 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종목별 반등시도가 제기되는 양상"이라고 풀이했다.
이날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국무회의를 마치고 일본 정부는 민·관 합동 펀드 조성을 통해 외채를 매입할 의향이 없다고 밝히면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사자'폭을 늘리며 362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도 336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66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도 매수세로 돌아서 39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차익거래가 75억원, 비차익거래가 320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28%), 은행(1.06%), 종이목재(0.66%)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보험(-0.48%), 운수창고(-0.24%), 통신업(-0.16%) 등 일부만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자동차주를 비롯해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지주는 상승중이며,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LG화학, 한국전력은 약세다.
현재 코스피 거래량은 1억6800만주, 거래대금은 9900억원으로 부진한 편이다.
코스닥지수도 3.27포인트(0.63%) 오른 521.77로 상승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0.07%) 내린 1081.3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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