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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쟁력은 곧 인재의 경쟁력이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지식정보화 시대에서는 인재의 경쟁력이 기업경쟁의 격차”라며 인재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동부그룹은 김 회장의 인재관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신규 채용뿐 아니라 외부 전문인력 영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부의 인재상은 ‘과거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변화와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사람’으로 압축된다. 또 △세계 최고를 향한 진취적인 자세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전문성’을 갖춘 사람 △글로벌 경쟁 속에서 기업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사람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타인과 ‘신뢰를 형성하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람도 동부가 바라는 인재다. 이런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능력 위주의 인사 및 보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는 2000년부터 사장을 포함한 임원과 간부사원을 공개채용하고 있다. 분야와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 부문에 걸쳐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영입하고 있는 것이다. 적절한 외부인재 수혈을 통해 새로운 경영시각과 전문역량을 접목시키고, 기존 인력에 적절한 자극을 주려는 의도다.
동부는 지난 15일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를 마무리 지으면서 이재형 동부라이텍 겸 동부LED 부회장을 대우일렉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2005년까지 23년간 삼성물산에서 근무하다 2010년 동부에 영입됐다. 삼성전자에서 20여년간 일한 이재국 전 CJ GLS 사장도 이번에 대우일렉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게 됐다. 동부 관계자는 “‘무슨 일이든 그 사업을 가장 잘 아는 인재에게 맡겨야 한다’는 김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 수혈과 함께 내부 인재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동부는 이와 함께 ‘교육품질의 혁신’ ‘교육인프라의 혁신’ ‘인적역량의 혁신’의 3대 과제를 정해 인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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