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기술 전문가' 박성욱 CTO 새 대표 선임

입력 2013-02-19 18:42   수정 2013-02-19 18:56

30년 가까이 SK하이닉스에 몸 담아온 권오철 대표이사 사장이 물러나고, 박성욱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이 자리를 맡게 됐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권 사장 후임으로 박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준호 코퍼레이트센터 총괄은 사내 이사로 신규 추천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시장은 미세공정의 한계와 차세대 메모리 준비 등 변곡점에 직면해 있다"며 "미래 기술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술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고 박 부사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최태원ㆍ권오철 각자 대표 체제에서 최태원ㆍ박성욱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뀐다.

울산대 재료공학과를 나온 박 부사장은 KAIST에서 재료공학 석 박사 학위를 받은 엔지니어 출신이다. 국내외에서 반도체 기술과 관련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할만큼 사내 최고의 기술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1984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산업 반도체연구소로 입사해 2001년 현대전자 미국생산법인 상무이사를 맡았다. 2005년부터는 하이닉스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2007년 5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2010년 CTO에 올랐다.

권 사장은 임기 만료 후 SK하이닉스 고문으로 활동할 예저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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