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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박철수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65세.
2월19일 자정께 故박철수 감독은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윤모씨가 운전하던 승합차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윤모씨는 사고 당시 면허정지 수준으로 만취한 상태였으며 박철수 감독은 분당 작업실 근처에서 신작 ‘러브 컨셥츄얼리’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1979년 영화 ‘밤이면 내리는 비’로 데뷔한 박철수 감독은 같은 해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MBC에 입사, 드라마PD로 활동 했지만 1988년 다시 영화계로 돌아왔다.
1995년 황신혜, 방은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301 302’는 한국영화 최초로 전세계에 배급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으며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더불어 신인이던 김기덕 감독을 발탁하기도 했으며 2011년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에서는 신인 여배우 오인혜를 발굴했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이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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