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치 불확실성 가중 구간…매수 기회"-BS證

입력 2013-02-20 07:43  

BS투자증권은 20일 이달말로 갈수록 미국의 정치 리스크가 커질 것이지만 국내외 경기와 기업 실적 개선 가능성이 다시 조명 받을 수 있어 이 시점을 시장 진입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홍순표 애널리스트는 "이달말로 갈수록 주식시장에서도 미국 정치권의 정부지출 자동삭감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경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좀 더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정치권의 정부지출 자동 삭감 협상은 2013회계연도 예산안(마감 기한 3월 27일), 정부부채 한도 상향조정(마감 기한 5월 18일) 등의 문제까지 결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재정 리스크의 조기 해소 혹은 확대 재생산 가능성을 결정 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그는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은 정부지출 자동삭감 협상에 대해 타결 또는 기한 연장 등의 형태로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동안 미국 정치권은 주요 현안들(2010년 7월 도드 플랭크법안, 2011년 8월 정부부채 한도 상향, 2012년 12월 ATRA 등)에 대해 난항을 거듭하면서도 마감 기한을 전후해서 극적으로 합의해 왔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홍 애널리스트는 "이달말까지 미국 정치권의 정부지출 자동삭감 협상에서 비롯될 수 있는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한편 미국의 정치 리스크 완화(또는 해소) 이후 국내외 경기와 기업 실적 개선 가능성이 다시 조명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OECD에서 발표한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7개월째 기준선을 상회하면서 2011년 11월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구가하며 OECD회원국은 물론이고 중국 경기선행지수 보다 더 양호하게 추이하고 있다.

그는 "현재 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한국 경제 및 기업 실적 개선과 함께 코스피의 중기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미국 정치권의 정부지출 자동삭감 협상 난항에 따른 코스피의 변동성 확대를 향후 국내외 경기와 기업실적 등 펀더멘탈의 개선 가능성을 겨냥한 시장 진입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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