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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한국을 방문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여전한 건강함의 비결을 전했다.
2월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영화 ‘라스트 스탠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류시현의 진행을 맡은 이 자리에는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한 할리우드 액션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비롯해 연출을 담당한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매일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부터 에이로빅, 각종 운동을 즐기는 편이다. 일상 생활의 하나다. 마치 호흡하는 것처럼 운동을 한다”며 “오늘 아침도 호텔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했다. 그래야 격한 스턴트 연기도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라스트 스탠드’의 연출을 담당한 김지운 감독은 “촬영 중에 운동을 하려고 피트니스에 갔었는데 슈왈제네거가 운동을 하고 있더라. 들고 있는 덤벨 무게를 보고 몰래 빠져나왔다. 도저히 들 수 없는 무게를 들고 있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더불어 김감독은 힘든 영화 촬영 현장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운동과, 영양제, 정신력을 꼽았다. 그는 “항상 정신력이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라스트 스탠드’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LA 경찰 마약반 출신이었지만 현재는 인구 1,500명의 시골 마을 섬머튼에서 보안관으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레이 오웬스로 분했다. 2월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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