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女 "결혼 아무리 늦어도 눈은 못 낮춰!"

입력 2013-02-20 14:34  

미혼 여성 10명 중 9명이 결혼이 아무리 늦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조건의 남자를 기다리겠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필링유는 지난 14일부터 6일간 전국의 미혼남녀 604명을 대상으로 '결혼이 임박할 때 적절한 배우자감을 찾지 못할 경우 대응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의 39.1%가 '눈을 낮춘다'고 대답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들은 '일부 조절은 할 수 있지만 핵심 조건은 양보할 수 없다'(78.2%), '기한을 연장한다'(18.2%)라고 대답했다. '눈을 낮춘다'는 9.0%에 그쳤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결혼이 여성들에게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신이 흔쾌히 수용할 수 있는 배우자감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결혼에 의미를 상대적으로 적게 부여하는 남성은 배우자 조건도 좀 더 쉽게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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