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나를 깨우자] 반복되는 삶의 모습…'고전으로 세상 읽기'

입력 2013-02-20 15:30  

'심정규의 고전편지'


기원전 221년 진시황은 전국시대 6개 나라를 멸망시키고 중국을 통일했다. 비슷한 시기에 서양에선 카이사르가 로마의 1인 지배자로 득세했다. 둘의 통치관은 확연히 달랐다. 카이사르는 정복한 땅의 백성이 항복하면 속주로 편입해 총독만 파견했다. 진시황은 적군 수십만명을 생매장하거나 포로로 잡아 노역장으로 보냈다. 카이사르는 도로를 건설해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도록 했으나 진시황은 만리장성을 쌓아 소통을 단절했다.

《심정규의 고전 편지》(스마트비즈니스)에 나오는 이야기다. 저자는 이를 통해 “공을 이뤘다고 현실에 안주해 성을 쌓지 말고 끝없이 소통하고 열린 마음을 지녀야 현재는 물론 미래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한다. ‘고전으로 세상 읽기’라고 할 이 책은 선인들의 삶과 성공, 세상을 보는 지혜를 담고 있다. 가득 참을 경계하는 계영배(戒盈盃)를 통해 넘침은 물론 부족함도 경계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하고, “창고가 차야 예절을 알고, 먹고 입을 것이 넉넉해야 영욕을 안다”는 제나라 관중의 말에서 삶을 부지런히 가꿔야 할 이유를 발견한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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