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설국열차', 개봉 전에 200억 수출

입력 2013-02-20 17:23   수정 2013-02-20 21:34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설국열차’(사진)가 해외 판매로 20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글로벌 프로젝트로 이 영화를 투자·배급하는 CJ E&M 영화사업부문은 20일 ‘설국열차’가 세계 대부분 국가에 판매되면서 200억원 이상을 벌어들여 제작비 4천만달러(약 430억원)의 절반을 회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국열차’는 미국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북미,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 영어권 국가 배급권을 확보한 데 이어 프랑스, 일본, 러시아, 동유럽, 남미, 스칸디나비아 반도, 동아시아 지역 등 전 세계 거점 국가에 판매됐다.

이 회사의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은 “그간 해외 판매의 장벽이 높았던 동유럽, 북유럽뿐 아니라 남미, 러시아 등지에도 판매되면서 한국영화의 글로벌 판로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국열차’는 프랑스 SF만화를 원작으로 봉 감독이 각색한 작품.

‘퍼스트 어벤저’ ‘어벤저스’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번스, 한국의 송강호, ‘더 록’ ‘트루먼 쇼’의 연기파 배우 에드 해리스, ‘엘리펀트 맨’으로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존 허트,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틸다 스윈턴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했다. 국내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 '미용실 女 보조' 심각한 현실…"이 정도였다니"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