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을 비롯한 영남지역 국가하천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국가하천 유지관리 기관(부산국토청, 국토사무소, 지자체 등)과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21일 강정고령보 ‘디아크’에서 대구․진영국토관리사무소 및 부산․대구․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경상북도 5개 광역시․도 26개 시․군 담당자 등 100여명과 함께 ‘국가하천 유지관리 워크숍’을 열었다.
부산국토청은 이날 워크숍에서 제방, 수문 등 홍수에 대비한 하천시설 점검 및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홍수예방과 가뭄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친수시설 유지관리비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민편의 공간 제공을 위한 국가하천 유지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획일적인 하천관리를 지양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조경, 생태, 식재 관리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경관을 고려한 생태하천 조성 방안 등을 소개했다.
부산국토청 이재형 하천국장은 “지자체 등 국가하천 유지관리기관과 함께 효율적인 하천 유지관리 및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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