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를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대회 운영위원회는 “참혹한 전쟁을 경험한 민족으로서 지구촌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힘써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한반도 평화대회를 통해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남북 간 새로운 관계 조성과 한반도 평화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27일 부산에서 ‘6·25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를 열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초청할 계획이다. 평화대회에서는 평화선언문 채택과 평화기금 전달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같은 달 9~30일 유엔 광장거리와 부산 시내에 5만개의 등을 설치해 ‘평화의 빛(등)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다음달 26일 조계종 14교구 본사인 부산 범어사에서 평화기원 수륙재를 열고, 6월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 전사자 위문위령법회를 진행한다. 5월10일(범어사)과 13일(잠실) 틱낫한 스님을 초청해 평화 걷기와 명상의 시간을 마련하고 6·25 참전국 대사 초청 리셉션(4월)도 연다.
오는 27일에는 첫 공식 행사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평화론과 평화운동,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에는 비교종교학계 석학인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명예교수가 ‘불교와이웃종교 평화론’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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