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도 3D 프린터로 시제품 만들어"

입력 2013-02-21 16:56   수정 2013-02-21 23:52

스트라시스 조너선 사장


“상당수 한국 기업이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3D 프린팅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겁니다.”

3차원(3D) 프린터 전문업체 스트라타시스의 조너선 자글럼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사진)은 2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3D 프린팅은 컴퓨터로 작업한 가상의 제품을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제 제품으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가공법은 재료를 깎아서 만들어내는 형식이지만 3D 프린팅 방식을 사용하면 재료를 한 층씩 쌓아 모델을 만들기 때문에 복잡한 구조의 제품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이스라엘 3D 프린터업체 오브젯을 인수하며 글로벌 1위로 올라선 스트라타시스(점유율 약 52%)는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한국 대기업에도 3D 프린터를 납품하고 있다. 자글럼 사장은 “첨단 기술을 적용한 현대자동차의 ‘미래 콘셉트카’ 계기판 시제품을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중공업도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굴착기 모형을 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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