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아나운서 오상진이 22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월22일 MBC 노동조합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상진 아나운서가 MBC에 22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MBC 측은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 25일 수리 여부가 결정난다”면서 “보통 개인의 의사로 사직서를 낸 경우 수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특히 그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사표를 낸 직후 통화를 했다”며 “담담한 목소리로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개인적으로 결정했다’고 사표를 낸 경위를 말했으며 ‘모든 것을 개인이 감당하고 스스로 감내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오상진의 현재 심경을 전달했다.
또한 “사직서를 내기 전 기획사나 종편채널 등 외부와는 접촉을 안했다”며 “현재 많이 지쳐있는 목소리였다. 활동 보다는 잠시 휴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추후 활동에 대해 일축했다.
오상진 아나운서 사표 제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상진 아나운서 갑자기 사표라니 진짜 안타깝다” “오상진 아나운서도 속상했을 듯. 힘내세요” “오상진 아나운서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방송에 돌아오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상진 아나운서는 2006년 MBC 24기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MBC ‘불만제로’ ‘뉴스투데이’ ‘일밤-경제야 놀자’ ‘굿모닝FM 오상진입니다' 등의 진행을 맡으며 MBC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MBC 총파업에 참여한 이후 오상진 아나운서는 방송에 복귀하지 못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낳았다. (사진: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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