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반전 글씨체, 아내 향한 손편지 보니 '아기자기 그자체'

입력 2013-02-22 22:43  


[양자영 기자] 배우 이종혁의 반전 글씨체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글씨 잘 쓰는 이종혁’이라는 제목으로 2012년 6월 방송된 SBS ‘고쇼’ 캡처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당시 이종혁은 10년 전 가난했던 신혼시절 아내에게 쓴 사랑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몸이 안 좋아진 것 같다고 괴로워하는 너를 보니 오빠의 맘이 편하지가 않구나” “우리 툭탁거리며 다퉈도 금방 풀어지잖아. 서로 힘들어도 조금씩 참아가며 꿋꿋이 살도록 하자” “오빠는 널 아주 많이 사랑해. 나도 많이 사랑해주기”라는 이종혁의 가슴 뭉클한 진심이 담겨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투박한 외모와 달리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종혁 반전 글씨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런 로맨틱한 남편이라니. 아내분 부러워요” “이종혁 반전 글씨체..여자인 나보다 더 잘쓰는데?” “글씨도 잘 쓰고 아이한테도 잘하고 진짜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혁은 아들 준수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중이다. (‘이종혁 반전 글씨체’ 사진출처: SBS ‘고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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