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홍순혁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내 LCD 및 터치스크린 패널에 부착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곳"이라며 "2012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4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는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바일 기기 물량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경쟁사 대비 좋은 편인데 대부분 하이엔드 모바일 기기 용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비에이치는 올해 역시 탄탄한 수요와 연간 40% 캐파(capa) 증설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 연구원은 "2013년 고객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성장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에이치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중 고객사의 신규 전략 스마트폰에 LCD 및 터치스크린 패널 용 FPCB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이후 물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신규 태블릿PC에도 동일한 종류의 FPCB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1분기보다 2분기, 2분기보다 3분기가 더욱 좋아지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홍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3월과 5월엔 중국 공장과 국내 공장 설비를 추가해 2012년 말 대비 40% 증가한 14만m2(양면 기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늘어나는 수요에 충분히 대응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주요 고객사로 카메라 모듈용 FPCB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상반기 중 신규 고객으로 매출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점차 수요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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