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아르고'가 돌연 주목받고 있다.
벤 애플렉 감독의 '아르고'는 지난달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이달 초 미국 감독조합상 작품상과 지난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받는 등 주요 영화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만 오르고 감독상 후보로 제외돼 '이변'으로 여겨졌다. 결과적으로 작품상을 받아 영화의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84년 역사상 단 세 차례뿐이었다. '아르고'는 네 번째 기록을 세웠다.
'아르고'는 미국인들이 크게 흥미를 느낄 만한 주제를 다룬 영화다. 미국 역사상 실존했던 CIA의 기상천외한 인질 구출 작전을 그렸다.
미국에선 이들을 구하기 위한 다양한 작전이 논의되다가 CIA의 구출 전문요원 '토니 멘데스(벤 애플렉 분)'의 아이디어로 기상천외한 작전을 꾸민다. '아르고' 제목의 가짜 SF영화를 제작하는 것처럼 만들어 인질들을 이란에 촬영 장소를 알아보러 간 영화 스태프로 위장해 구출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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